삼두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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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문신, 정동윤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23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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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정동윤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23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6권 2책. 목활자본. 1923년 5대손 순신(淳信)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권재규(權載奎)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 안종학(安鍾鶴)과 순신의 발문이 있다. 연세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서문에 이어 목록이 있고, 권1에 부(賦) 2편, 시 108수, 권2에 소(疏) 7편, 서(書) 10편, 권3에 잡저 3편, 권4에 의(義) 4편, 기(記) 2편, 명(銘)·축문·제문 각 1편, 권5·6은 부록으로 화운시(和韻詩) 6수와 연보·제문·가장(家狀)·행장·묘지명·묘갈명·신도비명(神道碑銘)·전(傳)·발문 등이 수록되어 있다.

부의 「감탄가(感歎歌)」는 비록 짤막한 문장으로 되어 있지만, 서정적이며 낭만적인 작자의 심상을 잘 드러내고 있다. 시에는 일상생활의 소재에 대해 읊은 생활시와 증별류(贈別類)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서유기행(西遊紀行)」은 1714년(숙종 40) 서학훈도로 있을 때 지은 장편의 기행시로서 대표적인 작품이다.

소에는 그가 지방관으로 있을 때 지방행정의 고질적인 폐단과 농민들의 어려운 실상을 중앙정부에 보고한 내용이 많아, 당시 백성들의 실정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가 된다. 서(書)에는 스승 권상하(權尙夏)와 홍중하(洪重夏)에게 보낸 서찰이 대부분인데, 대개 안부에 관한 내용이다.

잡저에는 「유삼각산록(遊三角山錄)」 등 기행록 2편과 벼슬살이 하는 동안에 있었던 일들을 수필식으로 기록한 장편의 「환유수록(宦遊隨錄)」 등이 있다. 제문은 홍중하에 대해 쓴 것이다.

집필자
이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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