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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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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김익동이 『가례』의 상례와 제례를 대상으로 제가의 설을 인용하여 해설한 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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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김익동이 『가례』의 상례와 제례를 대상으로 제가의 설을 인용하여 해설한 예서.
내용

6권 4책. 목판본. 1917년 손자인 정교(正敎)에 의해 간행되었다. 권두에 이돈우(李敦禹)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 배극소(裵克紹)의 후서와 조병직(曺秉直)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권수에 5개항의 범례에 이어 도표(圖表) 8종, 축문식(祝文式) 58종, 서소식(書疏式) 12종 등이 수록되어 있고, 권1에 통례(通禮), 권2∼5에 상례, 권6에 제례 등이 수록되어 있다.

권수의 도표는 대개 복제(服制)에 관한 것으로 「본종오복지도(本宗五服之圖)」를 비롯해 「삼상강복지도(三殤降服之圖)」·「외당처당복지도(外黨妻黨服之圖)」·「처위부당복지도(妻爲夫黨服之圖)」 등으로 되어 있다. 축문식에는 각종 고사(告辭) 20종과 축문 38종이 있다.

권1의 통례는 주로 사당(祠堂)에 관해 쓴 것이다. 권2∼5의 상례는 초종(初終)·습(襲)·소렴(小斂)·대렴(大斂)·성복(成服)·조석곡전(朝夕哭奠)·조전부(弔奠賻)·문상(聞喪)·치장(治葬)·견전(遣奠)·주과포혜(酒果脯醢)·반곡(反哭)·우제(虞祭)·부(祔)·소상(小祥)·대상(大祥)·개장(改葬)·거상잡의(居喪雜儀)·치부전장(致賻奠狀) 등의 절목으로 나누어 해설하였다.

권6의 제례는 사시제(四時祭)·기일(忌日)·묘제(墓祭)로 구분하여 재계(齊戒)·설위(設位)·진기(陳器)·구찬(具饌)·궐명숙흥(厥明夙興)·질명봉주(質明奉主)·참신(參神)·강신(降神)·진찬(進饌)·초헌(初獻)·아헌(亞獻)·종헌(終獻)·유식(侑食)·합문(闔門)·계문(啓門)·사신(辭神)·납주(納主)·철(徹)·준(餕) 등의 의절을 설명하였다.

그는 선유(先儒)의 학설을 많이 인용해 해설하였다. 그 중에는 이상정(李象靖)이 가장 많이 나오고, 기타 이황(李滉)·정구(鄭逑)·장현광(張顯光)·김장생(金長生)·송시열(宋時烈)·박세채(朴世采)·윤증(尹拯)·권상하(權尙夏) 등이 보인다.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자 할 때는 ‘안……운운(按……云云)’하여 다른 학자의 설과 구분해 기록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이 책은 편목의 구분이 번다하지 않고, 요긴한 것만 골라 실용에 편리하도록 엮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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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이민식(한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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