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1925년, 한성도서주식회사에서 김명순의 시 24편과 소설 2편을 수록하여 간행한 문학 작품집.
구성과 내용
김명순은 1917년 11월 『청춘』에서 시행한 '특별대현상'에 단편소설 「의심(疑心)의 소녀(少女)」가 3등으로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1924년에 김명순은 『폐허이후(廢墟以後)』의 동인으로 참가하며 시와 소설을 발표했다. 김명순은 1924년에 『조선일보』에도 여러 편의 시와 소설 세 편을 연재했는데, 이 가운데 「돌아다 볼 때」를 개고해서 『생명의 과실』에 실었다.
1917년 잡지 『청춘』의 현상 공모 당선작인 「의심(疑心)의 소녀(少女)」는 노인과 함께 이사 온 소녀 범네를 둘러싼 마을의 근거 없는 소문을 통해 여성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의 폭력성을 비판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여성주의적 관점으로 여자 주인공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했다는 점에서 문학사적 의의를 가진다. 한편 「돌아다 볼 때」는 1924년 3월 29일부터 4월 19일까지 『조선일보』에 연재되었다. 한성도서주식회사에서 1925년에 출간된 『생명의 과실』에서는 연재본과 달리 주인공인 류소련이 현실을 자각하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개척하는 인물로 등장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원전
- 서정자, 남은혜 엮음, 『김명순 문학전집-한국 근대 최초의 여성작가』 (푸른사상, 2010)
- 이상경 책임편집, 『근대여성작가선-김명순, 나혜석, 김일엽, 이선희, 임순득』 (문학과지성사, 2021)
논문
- 박슬기, 「김명순의 문학적 글쓰기의 의미-『생명의 과실』을 중심으로」 (『국어문학』 74, 국어문학회, 2020)
- 심진경, 「김명순이라는 텍스트와 유전하는 여성 주체」 (『여성문학연구』 47, 한국여성문학학회,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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