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봉총 금관 ( )

목차
관련 정보
서봉총 금관
서봉총 금관
공예
유물
국가유산
경상북도 경주시 노서동에 있는 서봉총에서 발견된 고신라시대의 금관.
국가문화유산
지정 명칭
서봉총 금관(瑞鳳塚 金冠)
분류
유물/생활공예/금속공예/장신구
지정기관
국가유산청
종목
보물(1963년 01월 21일 지정)
소재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경상북도 경주시 노서동에 있는 서봉총에서 발견된 고신라시대의 금관.
개설

1963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높이 30.7㎝, 지름 18.4㎝, 수식(垂飾) 길이 24.7㎝.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1926년 이 고분의 발굴 당시 스웨덴[瑞典] 황태자 구스타프(Oscar Fredrik Wilhelm Olaf Gustaf Adolf)가 참가하였고, 관에 새의 형상이 붙어 있어 서봉총(瑞鳳塚)이라 명명하였다. 관의 형태는 대륜(臺輪) 위의 앞면에 ‘出(출)’자형 3조와 녹각형(鹿角形) 2조의 입식(立飾)을 세우는 신라계의 기본형을 따르고 있다.

내용

각 입식의 끝은 보주형(寶珠形)이고 둘레에는 점렬문(點列文)을 찍어서 직립할 수 있게 하였고, 대륜에도 상하에 점렬문이 있다. 대륜과 입식에는 금사(金絲)로 꼬아서 비취 곡옥과 원형 영락을 규칙적으로 달았다.

입식과는 별도로 금대(金帶)로 전후와 좌우를 반원형으로 연결하여 중앙에서 교차되게 만들고, 그 교차된 위치에 세 개의 나뭇가지 끝에 각각 새가 앉은 모양을 금판으로 오려 만들었다. 그리고 앞뒤에 영락을 달아 고정시켜서 다른 금관에서 볼 수 없는 특이한 양식을 취하였다. 이 세 마리의 새는 아마도 고대 샤머니즘에서 연유한 것으로 보인다.

이 관에는 좌우에 수식이 달려 있는바, 영락으로 장식된 태환(太環)에 달린 타원형 고리에서 두 줄 수식이 늘어졌다. 긴 것은 금사슬에 심엽형(心葉形) 영락을 촘촘하게 금사로 연결한 다음 끝에 삼엽형(三葉形) 금판(金板)을 달았고, 짧은 것은 2단으로 된 반구형(半球形) 원판(圓板)에 펜촉 같은 장식이 달리고, 끝에는 같은 형식이면서 좀 더 큰 것이 달렸다.

참고문헌

『문화재대관』7 보물5(한국문화재보호협회, 대학당, 1985)
「慶州瑞鳳塚の發掘」(小泉顯夫,『史學雜誌』38-1, 1927)
집필자
진홍섭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