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봉총 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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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주시 노서동에 있는 서봉총에서 발견된 고신라시대의 금관.
국가문화유산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진홍섭 (전 이화여자대학교, 미술사)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서봉총 금관 미디어 정보

서봉총 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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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경상북도 경주시 노서동에 있는 서봉총에서 발견된 고신라시대의 금관.

개설

1963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높이 30.7㎝, 지름 18.4㎝, 수식(垂飾) 길이 24.7㎝.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1926년 이 고분의 발굴 당시 스웨덴[瑞典] 황태자 구스타프(Oscar Fredrik Wilhelm Olaf Gustaf Adolf)가 참가하였고, 관에 새의 형상이 붙어 있어 서봉총(瑞鳳塚)이라 명명하였다. 관의 형태는 대륜(臺輪) 위의 앞면에 ‘出(출)’자형 3조와 녹각형(鹿角形) 2조의 입식(立飾)을 세우는 신라계의 기본형을 따르고 있다.

내용

각 입식의 끝은 보주형(寶珠形)이고 둘레에는 점렬문(點列文)을 찍어서 직립할 수 있게 하였고, 대륜에도 상하에 점렬문이 있다. 대륜과 입식에는 금사(金絲)로 꼬아서 비취 곡옥과 원형 영락을 규칙적으로 달았다.

입식과는 별도로 금대(金帶)로 전후와 좌우를 반원형으로 연결하여 중앙에서 교차되게 만들고, 그 교차된 위치에 세 개의 나뭇가지 끝에 각각 새가 앉은 모양을 금판으로 오려 만들었다. 그리고 앞뒤에 영락을 달아 고정시켜서 다른 금관에서 볼 수 없는 특이한 양식을 취하였다. 이 세 마리의 새는 아마도 고대 샤머니즘에서 연유한 것으로 보인다.

이 관에는 좌우에 수식이 달려 있는바, 영락으로 장식된 태환(太環)에 달린 타원형 고리에서 두 줄 수식이 늘어졌다. 긴 것은 금사슬에 심엽형(心葉形) 영락을 촘촘하게 금사로 연결한 다음 끝에 삼엽형(三葉形) 금판(金板)을 달았고, 짧은 것은 2단으로 된 반구형(半球形) 원판(圓板)에 펜촉 같은 장식이 달리고, 끝에는 같은 형식이면서 좀 더 큰 것이 달렸다.

참고문헌

  • - 『문화재대관』7 보물5(한국문화재보호협회, 대학당, 1985)

  • - 「慶州瑞鳳塚の發掘」(小泉顯夫,『史學雜誌』38-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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