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근재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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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부터 개항기까지 생존한 학자, 박익동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37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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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부터 개항기까지 생존한 학자, 박익동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37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석인본. 1937년 아들 노중(魯重)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송의섭(宋毅燮)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 노중과 노운(魯雲)·하규(夏圭) 등의 발문이 있다.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소에 소장되어 있다.

권1에 시 281수, 서(書) 8편, 잡저 3편, 권2는 부록으로 수첩시(壽帖詩)·만사·제문·행장·묘갈명·문인록 각 1편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자연을 읊은 시가 많고, 차운시와 만사도 상당수 있다. 시의 소재가 자연과 사물이기는 하지만 불우한 시기에 태어나서 뜻을 이루지 못한 아픔과 점차 기울어져가는 국운을 바라보면서 느낀 감회를 표현하고 있는데, 「만음(謾吟)」·「탄시(嘆時)」·「노송(老松)」·「고괴(古槐)」 등에 잘 나타나 있다.

서(書)는 주로 친지와 사우간의 안부편지이다. 잡저 중 「계자손충효설(戒子孫忠孝說)」은 자손들에게 충효의 길을 지킬 것을 권하는 내용이다.

「유사(遺事)」에서는 저자가 평소에 사용하고 있던 의관을 묘사하며 선비들이 늘 입는 표준형임을 강조하였는데, 당시 복식연구에 참고가 된다. 특히, 마모관(馬毛冠)·소창의(小氅衣)·칠립자(漆笠子)·대창의(大氅衣)·백대(白帶) 등 복식들의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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