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조기술이라고도 한다. 『역주방문(曆酒方文)』·『증보산림경제』·『임원경제지』·『군학회등(郡學會騰)』 등에 기록되어 있다.
만드는 법은 『역주방문』에 “소자 한되를 슬쩍 볶아 찧어서 생비단 주머니에 넣어 맑은 술을 서말 넣은 항아리에 담가두었다가 사흘 만에 건져낸다.”라고 되어 있다.
조금씩 마시면 가슴의 가쁜 기운이 없어져 시원해지고, 오장을 보하여 기운이 나서 살이 찌고 건강해지며, 심지와 체지를 조화하게 하고 담증을 없애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방에서는 소자를 담을 없애고(消痰) 풍기를 없애는(去風) 약재로 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