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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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국문학자 김사엽이 속담에 관하여 저술한 학술서. 속담연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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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953년 국문학자 김사엽이 속담에 관하여 저술한 학술서. 속담연구서.
개설

A5판. 총 200면. 1953년에 『대학총서』 제3집으로 대건출판사(大建出版社)에서 간행하였다. 속담에 대한 연구로는 역사적 고찰을 위주로 한 방종현(方鍾鉉)의 『조선의 속담』에 이어 단행본으로는 처음 선을 보인 것이다.

내용

목차를 보면 자서(自序)에 이어 87권이나 되는 인용 서목을 소개하고 속담론으로 들어가 서론·본론에 이어 색인으로 끝내고 있다.

서론에서는 속담의 정의와 명칭, 그리고 역사적으로 속담이 원용되었던 예증을 통하여 그 가치를 논하고 있다. 본론은 속담의 의의와 형태 분류, 속담의 발생과 변천, 우리나라 속담의 특이성, 각국 속담의 특이성·공통성, 속담의 가치, 다도해(多島海) 속담(俗談)의 지방적 특색, 문헌고(文獻考) 등 7장으로 나누어 논술하고 있다.

제1장에서는 속담의 의의로서 간결·의의·함미(鹹味)를 소개하고, 한국·중국·영국·아라비아의 속담을 서로 대비하면서 설명하고 있다. 형태는 수사(數詞), 수량의 명시(明示)와 과장형·시가형·대우법(對偶法)·생략법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으며, 분류는 역사적 구분과 내용상으로 구분하였다.

제2장에서는 우리나라의 시가와 고대소설, 그리고 외국 속담의 실례를 들면서 속담의 발생과 변천에 대하여 설명하였고, 형태변와(形態變訛)의 경우까지 예를 들고 있다. 제3장에서는 도덕·인사·사회일반·가족주의제도·습속, 신앙, 미신·재료고·특수언(特殊諺)으로 나누어 속담의 특이성을 논급하고 있다.

제4장에서는 각국 속담의 특이성과 그 공통성을 다루고 있는데, 중국·그리스·이탈리아·로마·스페인·영국·프랑스·독일의 속담이 우리 속담과 대비되고 있다. 제5장에서는 속담의 가치에 대한 일반론을 전개하고 있다. 제6장에서는 다도해 속담, 특히 남해도와 제주도 속담의 특이성을 많은 예증을 통하여 비교 고증하고 있다.

문헌고에서는 우리나라 선인들이 저술해 놓은 속담집과 더불어 『조선이언(朝鮮俚諺)』·『속담대사전(俗談大辭典)』 등 근대 속담사전을 여러 방면으로 고찰·평가하고 있다. 색인[引用諺]에는 본문에 인용하였던 모든 속담을 방언(邦諺)·한언(漢諺)·외국언(外國諺)으로 나누어 문장으로 싣고 있다.

참고문헌

『속담사전(俗談辭典)』(이기문, 민중서관, 1962)
「속담(俗談)」(김선풍, 『한국민속대관』6, 고려대학교민족문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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