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남제주군 서귀포 681번지 출신. 월남전쟁시 중령으로써 제9사단 제29연대 2대대장으로 닌호아2호작전에 참가하여 전사하였다.
닌호아2호작전은 닌호아1호작전에서 130여 명의 병력손실을 입고 퇴각한 월맹군 제18연대와 지방 베트콩들이 부대를 재정비하여 닌호아 지역까지 잠입하여 주민들로부터 생필품과 의약품들을 약탈해 가므로 이를 근절시키기 위하여 계획되었다.
이 때 제2대대는 닌다마을 소탕을 명령받았는데, 1967년 11월 6일 휘하의 6중대가 적과의 교전 중 중대장과 소대장이 전사하자 대대장 송서규 중령은 직접 6중대를 진두지휘하여 베트콩 2명을 사살하는 전과를 올렸으나 본인은 적탄에 맞아 전사하고 말았다.
이튿날까지 계속된 이 전투에서 아군은 적 사살 140명, 각종화기 노획 129정이라는 전과를 올렸다. 전사후 대령으로 추서되었으며, 1967년 11월 24일에 태극무공훈장이 수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