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이시선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763년에 간행한 시문집.
편찬/발간 경위
서지적 사항
내용
하화편은 저자 자신이 ‘더러운 속에서도 깨끗한 꽃을 피우는 연’을 상징하여 붙인 이름이다. 편제로 보아 하화편은 저자가 자찬(自撰)한 것으로 보이며 그 편집이 다른 시문집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이익의 묘지명에서 “경서는 물론 고금의 서에 박통(博通)하였다.”라는 표현대로 저자의 해박한 지식을 전해 주고 있다.
권1은 사서오경을 읽고 저자의 견해를 적은 글 및 자기 저술의 발문인 「주역전의변지발(周易傳義騈枝跋)」 등 11편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끝의 「복언(伏偃)」은 천지조화와 운행의 이치를 논한 독특한 글이다. 권2는 「부훈(符訓)」 등 천명·우주·인간을 논한 글과 기자에 대한 「기자찬(箕子贊)」, 동약(洞約)에 대한 설명인 「동약서(洞約序)」 등의 글 6편이 수록되어 있다.
권3은 「음덕송(陰德頌)」과 「농훈(農訓)」 등 일반 문집의 잡저에 해당되는 내용들과, 자전(自傳)의 기록인 「학창옹기(鶴氅翁記)」·「송월자전(松月子傳)」·「자갈명(自碣銘)」과 같은 전기의 자료 등 13편이 수록되어 있다. 권4는 「몽해(夢解)」와 「풍토기(風土記)」 등 잡저에 속한 글 12편이 수록되어 있다.
권5는 「오악지(五嶽志)」 등 중국의 산천과 우리나라의 속리산·금강산·가야산의 기행문과 기문(記文) 등 9편이 수록되어 있다. 권6의 시문은 습유(拾遺)의 성격을 지닌 것으로 특별한 내용이 없다. 부록은 권두경(權斗經)의 행장, 조덕린(趙德隣)의 묘갈명, 이익의 묘지명 등 명사들이 쓴 저자의 행적을 기록한 글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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