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황해도 수안군 대오면 남정리에 있는 금광.
내용
1905년 국내의 재정 궁핍 등으로 영국인 피어스에게 채광권을 양보하였으며, 1908년 미국인 콜브란과 합작하여 한성광업회사(漢城鑛業會社)를 설립, 경영하였는데 이 때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1916년 광산액이 격증하여 370만 원으로 세계적인 금광산이 되었고, 1932년에는 연간 13만 4,951㎏의 금을 생산하였다.
1937년 중국사변(中國事變)이 일어나 일본의 지하자원 개발이 긴급해지자 그 해 9월 조선산금령(朝鮮産金令)이 내려짐에 따라, 일본인의 손에 넘어가 일본광업회사(日本鑛業會社)가 8·15광복 때까지 경영하였다. 현재 북한은 경제적 압박으로 금 산출에 주력하여 금수출로 경제적 적자를 보완하고자 하여 수안광산도 활발히 개발하고 있다.
광상은 화강암과 상원계(祥原系) 석회암 또는 고생대 조선계(朝鮮系) 석회암과 화강암면에 불규칙하게 형성된 접촉광상(接觸鑛床)이다. 금 외에 몰리브덴·창연(蒼鉛)·마그네사이트 등도 함께 생산된다. 취락은 대동강 지류인 율리천(栗里川) 동쪽에 있는 남정리에 광산취락이 발달하였다.
가촌(街村) 형태의 취락으로 시내에는 금광제련소·발전소·광업사무소 등 광산에 관계되는 기관이 모여 있으며, 취락의 대부분은 광산 종업원들의 사택이다. 반대편 언진산 북쪽 사면에 금광인 홀동광산(笏洞鑛山)이 있으나, 수안광산의 생산량이 더 많다.
참고문헌
- 『신한국지리』(강석오, 새글사, 1971)
- 『한국광업지』(윤성순, 대한중석광업회사,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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