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판. 22면. 1939년 3월에 창간되어 1939년 6월 3호로 종간되었다. 편집인 겸 발행인은 고경상(高敬相)이며, 삼문사(三文社)에서 발행하였다. 실무는 조연현(趙演鉉)이 하였고 주의(主義)나 경향에 기울지 않고 신진 시인들의 순수한 시운동에 이바지하였다.
1호에는 김대봉(金大鳳)·정낭파(鄭浪波)·조연현·최재형(崔載亨)·김유섭(金裕燮) 등 3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3호에는 그밖에 김광섭(金光燮)·김경린(金璟麟)·최태성(崔泰成)·전봉제(全鳳濟)·이상인(李相寅)·김추형(金秋灐) 등 20여명이 참여하였다.
1호에는 김대봉의 <10월> 등 3편, 정낭파의 <밤>, 조연현의 <밤>·<여급 카츄사>, 최재형의 <아침>, 김유섭의 <만가 挽歌> 등 35편이 수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