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주는 신태삼(申泰三)이며, 서울 종로4가 77번지에 위치했다. 주로 척독(尺牘: 편지)·창가집(唱歌集)·고소설류를 출판했다. 현재는 고소설의 현대판 중판(重版) 발행으로 유일하게 존재하는 서점이다.
당시의 주요출판물은 편지류에 『무쌍주옥척독(無雙珠玉尺牘)』·『대중척독』·『모범금옥척독』·『청년편지투』·『가정척독』·『언문편지투』·『연애편지투』가 있으며, 창가집으로는 『강남애상곡창가집』·『기생타령창가집』·『모던서울창가집』·『신낙화유수창가집』 등이 있다.
한편 현재까지 대를 이어 중간되고 있는 고소설에는 「강태공전」·「구운몽」·「박문수전」·「배비장전」·「사씨남정기」·「성삼문」·「세종대왕실기」·「심청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