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판 92면(창간호). 안양에서 창간하였으며, 인간사(人間社)에서 발행하였다. 창간호의 주간은 성기조(成耆兆), 편집장은 김창직(金昌稷)이다.
창간호의 내용은 창간사, 김광섭(金珖燮)의 시론 <시의결정(結晶)을 위하여>, 시 작품으로 김기환의 <3월의 시인>, 조구마(趙久馬)의 <곰>, 한무학(韓無學)의 <정지된 시간 속에서>, 전영경(全榮慶)의 <주책없는 청년>, 최인희(崔寅熙)의 <월광음 月光吟>, 박거영(朴巨影)의 <영원한 것>, 이인석(李仁石)의 <산속>, 노영란(盧映蘭)·성기조(成耆兆)·노영수(盧榮壽)·김창직·정귀영·석용원(石庸源)·이성교(李姓敎)·윤지영(尹之影)·윤부현(尹富鉉)·안도섭(安道燮) 등이 수록되어 있다.
기타 이석원(李昔元)·조동식(趙東植)의 인준시(認准詩)가 있으며, 장호(章湖)가 번역한 플로베르의 <달팽이씨 장례식에 가다>외 2편, 박희진(朴喜璡)이 번역한 로빈슨(Robinson,E.A.)의 <리처드 코리>외 1편 등이 있다. 27집까지 발간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폐간 시기는 확실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