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간도 혼춘(琿春) 춘화향(春化鄕) 남양천(南陽川)에서 조직하여 자주독립을 쟁취하기 위하여 매월 1회씩 회합을 가졌는데, 간부는 회장 이경호(李京鎬), 부회장 최덕재(崔德在), 총무 김영수(金永洙), 서기 조원효(趙元堯), 비밀사찰 김창훈(金昌勳), 재무 김관식(金觀植), 사찰 최주동(崔柱東) 등이며 회원은 350여 명이었다.
규칙은 13개조로 되어 있는데, 그 목적은 간도청년을 혁신시키는 것이고 회원자격은 품위가 방정한 15세 이상인 자로 하였다. 그리고 회중(會中) 중요한 사항을 평의하기 위한 평의부(評議部)를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