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는 속담의 근원설화.
개설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전설로도 일부 전해지고 있다. 황해도 평산읍(平山邑)에 가마골, 즉 부동(釜洞)이라는 마을이 있는데 이곳에 선암(仙巖)과 난가정(欄柯亭)이 있다. 옛날 신선들이 이곳에서 바둑을 두었다고 전한다.
내용
나무꾼은 무심코 서서 바둑 두는 것을 보고 있다가 문득 돌아갈 시간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 옆에 세워 둔 도끼를 집으려 했는데 도끼자루가 바싹 썩어 집을 수가 없었다.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마을로 내려와 보니 마을의 모습은 완전히 바뀌어 있었다. 한 노인을 만나 자기 이름을 말하자, 노인은 “그분은 저의 증조부 어른이십니다.”라고 대답하더라는 것이다.
현황
의의와 평가
이 설화는 속담의 유래담으로 구전되고 있지만, 이향세계(異鄕世界)를 여행하고 현세로 돌아오는 모티브가 중심이 되어 있어 이향세계설화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
참고문헌
- 강재철, 『한국속담의 근원설화』(백록출판사, 1980)
- 손진태,『조선민족설화의 연구』(을유문화사, 1947)
- A Woodcutter Who Re-turned Home after a Hundred Years‘ Absence(In-hak Choi, A Type Index of Korean Folktales, Type 300, Myong Ji University Pub, 1979)
- Die Zeit Vergeht(W. Eberhard, Typen Chinesischer Volksm{{%129rchen, Type 103, FFC120, 1937)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