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록강임수

  • 경제·산업
  • 지명
압록강 강변에 발달한 임수의 총칭.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임경빈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압록강 강변에 발달한 임수의 총칭.

내용

그 중 평안북도 자성군 중강면 중덕동(中德洞)에 위치하는 여연임수(閭延林藪)와 후창군 동신면 무창동에 있는 무창임수(茂昌林藪)가 대표적인 것이다.

여연임수는 자성읍 북동쪽에 있는 중강진부터 상류 1㎞되는 압록강 남쪽강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장 2,500m, 너비 30m, 면적 7.5ha에 성립되어 있다. 하안의 평탄지인데 토성은 사양토이고 주변 지형은 비교적 광활하다.

느릅나무류, 새양버들이 주수종으로, 흉고직경이 큰 것은 70㎝에 이르고 40㎝ 정도의 것이 가장 많다. 수고평균은 22m 정도이고 약 1,800그루가 서 있는 울밀한 숲이다.

전해오는 말에 의하면 지난날 이곳에는 전답이 있었고 경작자들이 상의해서 천연생의 이 숲을 보호한 것이라 한다. 압록강대안에도 이와 유사한 임수가 있었으나 군사 목적상 벌채되었다고 한다.

무창임수는 후창읍 북동쪽 약 40㎞되는 압록강남안에 발달하고 길이 약 2,000m, 너비 약 20m, 면적 약 4ha로서 토성은 자갈이 많은 사양토이며, 지형은 평탄하다.

이 숲을 구성하는 주수종은 새양버들인데, 우리나라의 희귀종으로 이 숲에는 흉고직경 46㎝의 것이 기록되어 있고 대체로는 14㎝의 것이 많으며, 약 4만 그루가 서 있는 빽빽한 숲이다.

전해오는 말에 의하면 수해방비림으로 엄하게 금양해 왔고, 1914년에 큰 홍수가 있어 숲이 크게 유실된 적이 있고 앞의 내용은 그 이후 남아 있는 것이다. 이곳 압록강 유역일대는 대안에 거주하는 민족으로부터 약탈을 당하고 따라서 이곳 국경지대의 방비는 항상 문제로 등장하였다.

이 때 군사 목적으로 울창한 밀림을 벌채하였는가 하면 일부는 남겨둘 필요가 있었다. 이곳 임수는 처음은 군사상 존치의 필요에서 나온 것이다. 그 뒤에 그 필요성이 없어지자 수해방비림의 기능이 인정되고 보호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그래서 이 임수는 그 곳에 원래 발달하여 있었던 원식생(原植生)의 특징을 남기고 있다는 데 학술적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새양버들은 우리나라에만 분포하는 특산수종이고, 이것이 넓은 면적에 밀림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은 크게 주목을 받아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 - 『세종실록(世宗實錄)』

  • - 생명의숲국민운동, 『(역주)조선의 임수』(지오북, 2007)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콘텐츠 이용 안내

콘텐츠 수정 요청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주제
0 / 500자
근거 자료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파일선택

최대 5개, 전체 용량 30Mb 첨부 가능

작성 완료되었습니다.

작성글 확인

다운로드가 완료되었습니다.

다운로드할 미디어를 선택해주세요.

모든 필수 항목을 입력해주세요.

다운로드할 미디어가 선택되지 않았습니다.

다운로드 중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미디어 다운로드

  • 이용 목적을 상세히 작성하여 주세요.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표기 : [사진명]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이용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