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 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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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양근(盧良根)이 지은 장편 소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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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노양근(盧良根)이 지은 장편 소년소설.
내용

1936년 7월 1일부터 『동아일보』에 47회에 걸쳐 연재되었고, 1940년 한성도서주식회사(漢城圖書株式會社)에서 단행본으로 발행되었다.

‘남을 잘 살게 하는 게 곧 자기를 잘 살게 만든다.’는 주제로, 농도짙은 저항적 민족의식과 농민문학적 색채를 강하게 풍기는 소설이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열세동무는 같은 해에 보통학교를 졸업한 농촌의 소년·소녀들이다.

이들은 가난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뜻을 모은다. 주인공 장시환(張時煥)은 반장을 지낸 수재였으나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다른 동무들과 마찬가지로 진학을 포기한다.

그들 열세동무는 상조회를 조직해 ‘윤걸이’를 서울로 유학보내고 그 학비를 조달하기 위해 우물을 파기도 하고 목간통을 짓기도 하는 등 온갖 고생을 다 겪는다.

우물을 파다가 사고를 당한 시환의 기사가 신문에 나자 경향 각지에서 성금이 답지하고 마을의 어른들도 이들을 돕게 된다. 그러나 이들의 능력은 현실적 고난을 도저히 극복할 수가 없다는 줄거리이다.

박흥민(朴興珉)은 1940년 3월 13일 『동아일보』에 발표한 신간평에서 “현실이 요구하는 가장 충실한 농촌의 지도적 인물로서 우리는 춘원(春園)의 「흙」 속에서 허숭을 발견했고, 이제 다시 「열세동무」의 주인공 시환을 얻었다.”고 적기도 했다.

이 작품이 지니는 경향이나 시대적 특성을 떠나 본다면 그 구성이나 사상적 깊이는 빈약하지만, 당시의 사회에서는 많은 독자들의 심금을 울렸던 작품으로 평가된다.

참고문헌

『한국현대아동문학사』(이재철, 일지사,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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