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최독견은 일제강점기에 「유린」, 「유모」, 「승방비곡」 등을 발표한 소설가이자 언론인이다. 본명은 최상덕(崔象德)이고, 황해도 신천에서 출생하였다. 중국 상하이(上海) 유학생 출신으로 상하이일일신문에서 교정기사로 활동 중 등단하고, 귀국 후 1920년대 프로문학적 성격의 소설을 다수 발표하였다. 그의 대표작은 1927년 『조선일보』에 ‘영화소설’이라는 표제를 달고 연재한 「승방비곡」이다. 대중연재소설 작가의 길을 걷는 동시에 중외일보사, 매일신보사, 평화신문사, 서울신문사 등에서 언론인으로 활약했다.
정의
일제강점기, 「유린」, 「유모」, 『승방비곡』 등을 발표한 소설가이자 언론인.
인적사항
주요 활동
최독견은 연극에도 관여하여 1935년에는 동양극장 초대 지배인을 하였고, 1938년에는 사장에 취임하기도 했다. 1940년에는 조선연극협회 이사를 역임하였으며, 박진(朴珍) · 이서구(李瑞求) 등과 신극단 청춘좌(靑春座) · 호화선(豪華船) 등을 조직하기도 하였다. 작가인 동시에 극장의 관리 및 운영 등을 담당하였는데, 희곡을 쓰거나 각색작을 무대에 올릴 때에는 ‘구월산인’이라는 필명을 사용했다.
최독견은 1959년 4월 월간지 『야화』를 창간했다가 필화 사건(筆禍事件)에 휘말리면서, 문단과 언론계에서 활동하지 못하게 되었다.
사상과 작품
최독견은 1927년 『조선일보』에 ‘영화소설’이라는 표제를 달고, 금기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승방비곡(僧房悲曲)」을 연재하면서 이념적 성격에서 탈피해 대중소설가로 변신한다. 그 뒤 작품 경향은 초기의 경향적인 것에서 전환하여, 낭만적이며 감상적인 경향을 보이는 「자색(紫色)봉투」(『신민』, 1928.10), 「향원염사(香園艶史)」(『조선일보』, 1928∼1929), 「연애시장」(『신소설』, 1930.9) 해방 후 「낭만시대」(『조선일보』, 1964.11.∼1965.7.) 등을 발표하였다.
이 밖에도 단편 「괴뢰(傀儡)」(『白民』, 1950.2)와 전쟁기에 발표한 「양심」(『신천지』, 1952.5), 「애정무한성(愛情無限城)」(『서울신문』, 1952.7.~1953.2.) 등이 있다.
상훈과 추모
참고문헌
단행본
- 강옥희 편, 『승방비곡(외)』 (종합출판 범우, 2004)
- 강옥희 외, 『식민지시대 대중예술인 사전』 (도서출판 소도, 2006)
- 김남석, 『조선 대중극의 용광로 동양극장』 1 (서강대학교 출판부, 2018)
- 신영덕, 『한국전쟁과 종군작가』 (국학자료원, 2002)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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