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옥대리 석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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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옥대초등학교에 있는 고려전기 에 조성된 석조 불상.
내용
영주 옥대리 석불은 옥대초등학교의 화단에 있다. 원래 이 석불은 단산면 옥대1리의 미륵댕이라 불리는 장소에 있었는데, 6·25 전쟁 이후 옥대리 마을 유지들에 의해 지금의 위치인 옥대초등학교 교정으로 옮겨졌다.
영주 옥대리 석불은 허리 아랫부분이 결실된 불완전한 형태의 석조보살입상이다. 보관(寶冠)과 이목구비가 마모가 심해 얼굴의 세부 표정은 정확히 확인되지는 않는다. 보관의 상부는 파손되었으며 보관을 착용하고 있는 관계로 이마는 좁게 표현되었다. 이 석조보살입상이 착용하고 있는 보관은 현재 파손되어 마치 모자처럼 보이지만, 고려시대의 일반적인 석조보살상 보관과 비교해 볼 때 길이가 긴 원통형 보관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석조보살입상의 미간 중앙에는 백호공이 있다. 귀는 보관 아래로 길게 조성되었다. 귓바퀴는 마치 장식 문양처럼 조각하였다. 잔존해 있는 얼굴의 표정을 보았을 때 꼭 다문 입술과 평판적인 얼굴 형태는 다소 근엄한 인상을 풍긴다. 머리는 부러져 있었던 것을 시멘트로 붙여 놓았다.
석조보살입상은 오른팔을 굽혀서 손을 가슴에 대고 있다. 오른손은 엄지와 검지를 펴고 있으며 나머지 손가락은 굽히고 있다. 오른쪽 팔목과 팔뚝에는 보살이 하는 팔찌인 완천(腕釧)을 착용하고 있다. 왼손은 아래로 늘어뜨려 허리 아래로 뻗어 있으나 현재 하체 부분이 결실되어 왼손의 정확한 위치와 모습은 확인할 수 없다. 보살상이 착용하는 옷인 천의는 왼쪽 어깨와 왼팔을 감싸며 오른쪽 허리로 비스듬하게 걸쳐져 있다. 옷 주름은 규칙적인 간격을 형성하며 사선 방향으로 조각되었다.
이 석조보살입상은 파손과 마모가 심하게 진행된 관계로 정확한 모습을 파악하기 어렵다. 그러나 원통형 보관을 착용한 모습, 얼굴 중심에 이목구비가 몰려있는 것과 같은 얼굴 표현 등은 고려 전기에 제작된 석조보살상에서 찾아볼 수 있는 특징이다. 이러한 이유로 영주 옥대리 석불은 고려 전기에 제작된 불상으로 여겨진다.
참고문헌
『태봉과 고려 석조미술로 보는 역사 』(정성권, 학연문화사, 2015).
집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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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작품강릉 관음사 동종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금학동 관음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동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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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유적계양산 봉일사경기도 광주시 도척면에 있는 해방 이후 1960년대에 창건한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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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유물관음사 관음보살상개성시 산성리 관음사에 있었던 고려시대의 관음보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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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유물광주 덕림사 소장 지장보살상과 시왕상 및 그 권속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 덕림사의 명부전에 있는 조선시대 목조지장보살상과 시왕상 및 그 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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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유물구미 금강사 석조 석가여래 좌상경상북도 구미시 원평동 금강사(金剛寺) 대웅전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석조석가여래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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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유물구미 약사암 석조 여래 좌상경상북도 구미시 금오산 정상의 약사암 약사전에 봉안된 고려시대 석불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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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유물군산 상주사 목조 삼세불 좌상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서수면 상주사(上住寺)에 있는 조선 후기의 목조삼불좌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