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절공 손중돈 및 정부인 최씨의 묘비·석인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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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포항시 남구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묘비와 석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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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묘비와 석인상.
내용

조선 전기의 문신 손중돈(孫仲暾, 1463∼1529)과 그의 정부인 최씨의 묘 앞에 세워져 있는 묘비와 석인상이다. 손중돈의 호는 우재(愚齋), 자는 대발(大發), 시호는 경절(景節)이다. 손소(孫昭)의 아들로 상주목사와 예조참판 등을 역임하고 1517년 성절사로 명나라에 다녀왔다. 그 후 공조판서에 이어 도승지, 대사간 등을 지내고 우참찬에 이르렀다. 중종 때 청백리에 선정되었고, 사후 경주 동강서원에 배향되었다. 손중돈 묘역 전면에는 묘비와 2기의 문인석이 있으며 묘역의 향 우측에는 신도비가 있다. 신도비는 채제공(蔡濟恭)이 찬했고 강세황(姜世晃)이 전(篆)했다. 묘비의 형태는 비의 상단에 용 문양이 있고 비좌가 사각형인 이수방부형(螭首方趺形)이다. 묘비의 전면에는 "자헌대부이조판서월성군증시경절손공지묘(資憲大夫吏曺判書月城君贈諡景節孫公之墓)"라 음각되어 있다. 묘비명은 홍언필(洪彦弼)이 찬하고 이관징(李觀徵)이 썼다. 문인석 2기는 동일한 모습이다. 복두공복형 문인석으로 머리에는 전각복두를 착용하였다. 얼굴을 평편하며 눈은 돌출되었다. 홀은 잡은 손가락을 선명하게 조각하였고 소맷주름은 양감있게 표현하였다. 정부인 최씨 묘역의 문인석에 비해 키가 작은 편이며 얼굴은 크다. 정부인 최씨의 묘는 손중돈의 묘소 뒤편에 있다. 묘 앞에는 묘비와 2기의 문인석이 있다. 묘비는 비의 상단에 복련 형태의 연꽃잎 문양이 있으며 비좌가 사각형인 하엽방부형(荷葉方趺形)이다. 묘비의 정면에는 ‘정부인화순최씨지묘(貞夫人和順崔氏之墓)’라는 내용이 음각되어 있다. 묘 앞에 있는 문인석은 2기가 동일한 모습이다. 복두공복형 문인석으로 머리에는 전각복두를 착용하였고 홀을 잡고 있는 손을 선명하게 표현하였다. 얼굴은 손중돈 묘의 문인석보다 작은 편이며 눈썹이 강조된 형태이다. 전반적으로 균형감을 갖추고 있다.

참고문헌

『포항문화유적분포지도』(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포항시, 2002)
「묘제 석조 미술의 시대적 변천에 따른 양식 비교 고찰」(김은선, 『경기 묘제 석조 미술』하, 2008)
집필자
정성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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