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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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안수록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고종 연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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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안수록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고종 연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6권 3책. 목활자본. 서문과 발문이 없어 정확한 간행 연대는 알 수 없으나, 그의 행장을 송병선(宋秉璿)이 찬한 것으로 보아 고종 연간에 간행된 것으로 추측된다. 고려대학교 도서관과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있다.

권1∼4는 부(賦) 1편, 시 172수, 서(書) 127편, 권5·6은 잡저 8편, 서(序) 5편, 기(記) 5편, 발(跋) 10편, 명(銘) 1편, 전(箋) 1편, 상량문 2편, 고문(告文) 5편, 제문 4편, 묘갈명 2편, 묘지명 1편, 묘표 4편, 행장 5편, 유사 1편, 부록으로 행장, 묘갈명, 만사 5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書)는 스승 송환기(宋煥基)를 비롯하여 김희(金熹)·송치규(宋穉圭)·이도중·김흥근(金興根)·홍직필·정재명(鄭在明) 등과 주고받은 것으로, 경전과 성리학 및 시사에 대한 것이 많다.

잡저인 「증중제여인면학설(贈仲弟汝仁勉學說)」은 아우인 수택(壽宅)에게 학문에 힘쓸 것을 권면, 학문하는 방법·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대학교책(對學校策)」은 성학(聖學)이 쇠퇴하고 교육의 방침이 확립되지 않아 기강이 점차 해이해지고 있으니, 효제를 근본으로 교육 지표를 세워야 한다고 주장한 글이다. 「정려기(旌閭記)」는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도처에서 많은 전공을 세우고 영암에서 전사한 박종정(朴宗挺)의 활약상을 높이 평가하고 그 정려에 대한 전말을 기록한 것이다.

이밖에 선조 방준(邦俊)의 재사(齋舍) 건립과 시호를 받은 경위 및 신도비를 세울 것을 부탁하는 내용의 「갈학재사기(渴鶴齋舍記)」와 아버지 창훈(昌勳) 등의 묘표·음기·행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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