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제중신편(濟衆新編)』·『방약합편(方藥合編)』 등에 기록되어 있다. 처방은 녹용·부자(附子) 각 10g에 생강 7편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정·기·혈이 소모되어 조열(潮熱: 열이 조수와 같이 일정한 간격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있고 도한(盜汗: 수면시에 나는 땀)이 있을 때에 치료하고, 피로·정력 감퇴·빈혈과 수술 후 쇠약 및 치루·탈항증 등의 치료에 쓰는 처방이다.
다른 처방에 비하여 간단한 편이고 효능면에서도 빠르지만, 녹용의 구입에 어려움이 있어 많이 이용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