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음

  • 문학
  • 작품
조선 중기에 최현(崔睍)이 지은 가사.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이동영 (부산대학교, 국문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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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중기에 최현(崔睍)이 지은 가사.

구성 및 형식

모두 112구. 작자의 문집인 『인재속집(訒齋續集)』 권8에 가사 「명월음(明月吟)」과 함께 수록되어 있다. 제목 ‘용사(龍蛇)’는 각각 임진년과 계사년을 가리킨다.

내용

처음 “내 타신가 뉘타신고/천명(天命)인가 시운(時運)인가·져근덧 사이에/아무란 줄 내 몰래라/백전건곤(百戰乾坤)에/치란(治亂)도 미상(靡常)ᄒᆞ고/남만북적(南蠻北狄)도/녜브터 잇건마ᄂᆞᆫ/참목상심(慘目傷心)이/이대도록 ᄒᆞ돗던가”로 시작하여 급작스럽게 전란을 당한 황황한 마음을 표현하였다.

이어서 임진왜란 초기 각처에서 창의한 의병들의 이름을 열거하면서 그 충렬을 흠모하고, 이들이 왜적에게 짓밟혀 빼앗겼던 땅을 회복함을 기뻐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꾸밈없는 질박한 어휘로 우국애민의 충정을 곡진하게 잘 표현한 작품이다.

의의와 평가

「명월음」이 구름에 가려진 달을 바라보는 안타까운 심정을 노래한 서정적 작품인 데 반하여, 이 작품은 전란의 와중에서 어지러운 현실을 바라보는 비분강개가 잘 나타나 있다. 박인로(朴仁老)의 여러 가사와 함께 임진왜란을 소재로 한 가사라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참고문헌

  • - 『인재문집(訒齋文集)』

  • - 「인재가사고(訒齋歌辭攷)」(홍재휴, 『김사엽박사송수기념논집, 1970)

  • - 「인재가사연구(訒齋歌辭硏究)」(이동영, 『어문학』 5, 한국어문학회,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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