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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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
조선 후기의 학자, 기홍연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5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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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기홍연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5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7권 3책. 목활자본. 1905년 친척과 친지들이 간행하였다. 권두에 송병관(宋炳瓘)과 종질인 우만(宇萬)의 서문이, 권말에 사종질 우승(宇承)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고려대학교 도서관·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권1·2에 시 267수, 권3·4에 서(書) 51편, 잡저 12편, 권5·6에 서(序) 4편, 기(記) 5편, 발(跋) 10편, 행장 1편, 제문 9편, 상량문 1편, 책(策) 1편, 권7은 부록으로 만사 5수, 제문 5편, 행장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서(書)의 별지에는 경전의 훈고에 대한 논술이 많다. 「사도책(師道策)」에는 당시 교육제도의 폐단을 지적하고 이것을 수정하는 방법으로 당론(黨論)을 제거하고 과거제도의 개혁을 촉구하는 내용이 수록되어 있어, 당시 당파의 실상을 이해하는 데 참고가 된다.

또한, 잡저 중 「주서표기(朱書標記)」·「표의(標疑)」·「주역표기(周易標記)」 등에는 경의(經義)를 이해하기 쉽도록 해석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어 경학연구에 좋은 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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