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담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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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학
문헌
조선 후기, 문인 오세웅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33년에 간행한 시문집.
문헌/고서
간행 시기
1833년(순조 33)
저자
오세웅(吳世熊)
편자
오상봉(吳相鳳)
편저자
오세웅(吳世熊)
권책수
4권 2책
권수제
운담집(雲潭集)
판본
목활자본
표제
운담집(雲潭集)
소장처
국립중앙도서관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운담집(雲潭集)』은 조선 후기 문인 오세웅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33년에 간행한 시문집이다. 4권 2책의 목활자본으로, 저자의 6대손인 오정원(吳廷源)이 간행하였다. 상 · 하 2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 101수를 비롯해 논(論)·설(說)·서(序)·기(記)·표(表) 등의 산문이 수록되어 있다.

정의
조선 후기, 문인 오세웅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33년에 간행한 시문집.
서지 사항

4권 2책의 목활자본이다. 저자의 현손 오상봉(吳相鳳)이 유고를 모아 편집하고, 이후 1833년(순조 33)에 6대손인 오정원(吳廷源)이 간행하였다. 현재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과 내용

상(上) · 하(下) 2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권은 권 1 · 2로 구성되어 있다. 상권의 권수에는 순조 대에 대사헌(大司憲)을 역임했던 김양순(金陽淳)이 1828년(순조 28)에 쓴 서문과 함께 목차가 수록되어 있으며, 권 1의 권수에 오세웅의 세계(世系)와 연보(年譜)가 수록되어 있다. 하권은 권 3 · 4로 구성되어 있으며, 권말에는 1833년에 이심전(李心傳) · 정재면(鄭在勉) · 정재명(鄭在明) · 김방규(金邦奎) · 기재선(奇在善) · 기정진(奇正鎭) · 오정원이 쓴 7편의 발문과 함께 강예환(姜禮煥)의 제시 「설순가(雪筍歌)」 · 「원삼가(園蔘歌)」 2수가 수록되어 있다.

권 1 · 2에는 시(詩)가 수록되어 있다. 오언 절구 17수, 오언 율시 11수, 칠언 절구 43제 51수, 칠언 율시 19제 22수로 총 101수가 수록되어 있다. 권 3에는 논(論) 4편, 문(文) 1편, 설(說) 1편, 축문(祝文) 1편, 서(序) 3편, 기(記) 3편, 표(表) 1편, 만(挽) 1수, 잠(箴) 1편, 부(賦) 2편이 수록되어 있다. 권 4에는 부록으로 행장(行狀) 11편, 묘갈명 1편, 발문 7편, 제시 2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운담집』의 논은 오세웅의 성리학적 조예를 보여준다. 「안택정로(安宅正路)」 · 「중용」 · 「기(氣)」 · 「역(易)」이 대표적이다. 「안택정로」에서는 인(仁)을 사람들이 마땅히 거처할 집[택(宅)]으로, 의(義)를 사람들이 마땅히 가야 할 길[로(路)]로 본다. 그 집에 편안히 살며 그 길을 바로 가느냐 그러지 않느냐에 따라 요순(堯舜)이나 걸주(桀紂)의 구분이 생기게 된다는 논의이다.

『운담집』의 「문설(文說)」은 객이 저자에게 문에 대하여 물었고 이 물음에 저자가 대답하는 대화체 형식으로 지어진 글이다. 여기에서 오세웅은 '문'이란 천지자연의 무늬라 규정하였다. 사람이 천지자연의 무늬를 배워 인의(仁義)와 예악(禮樂)이 갖추어지면 이것이 '사람의 문'이 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맑은 기질을 가지고 심성을 닦아 도덕이 갖추어지면 문사를 얻게 된다고 하였다.

『운담집』에는 인륜 가운데에 오륜(五倫)보다 귀한 것은 없다고 하며 제자를 깨우친 「여문생서(與門生書)」, 변명주(卞鳴周)의 환우당(喚友堂)과 자신의 석류당(惜流堂)에 쓴 기문(記文), 자신의 심회를 서술한 부(賦) 등이 있다.

참고문헌

단행본

吳主煥 編輯, 『咸陽吳氏族譜』(咸陽吳氏大同譜編纂委員會,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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