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운담집(雲潭集)』은 조선 후기 문인 오세웅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33년에 간행한 시문집이다. 4권 2책의 목활자본으로, 저자의 6대손인 오정원(吳廷源)이 간행하였다. 상 · 하 2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 101수를 비롯해 논(論)·설(說)·서(序)·기(記)·표(表) 등의 산문이 수록되어 있다.
정의
조선 후기, 문인 오세웅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33년에 간행한 시문집.
서지 사항
구성과 내용
권 1 · 2에는 시(詩)가 수록되어 있다. 오언 절구 17수, 오언 율시 11수, 칠언 절구 43제 51수, 칠언 율시 19제 22수로 총 101수가 수록되어 있다. 권 3에는 논(論) 4편, 문(文) 1편, 설(說) 1편, 축문(祝文) 1편, 서(序) 3편, 기(記) 3편, 표(表) 1편, 만(挽) 1수, 잠(箴) 1편, 부(賦) 2편이 수록되어 있다. 권 4에는 부록으로 행장(行狀) 11편, 묘갈명 1편, 발문 7편, 제시 2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운담집』의 논은 오세웅의 성리학적 조예를 보여준다. 「안택정로(安宅正路)」 · 「중용」 · 「기(氣)」 · 「역(易)」이 대표적이다. 「안택정로」에서는 인(仁)을 사람들이 마땅히 거처할 집[택(宅)]으로, 의(義)를 사람들이 마땅히 가야 할 길[로(路)]로 본다. 그 집에 편안히 살며 그 길을 바로 가느냐 그러지 않느냐에 따라 요순(堯舜)이나 걸주(桀紂)의 구분이 생기게 된다는 논의이다.
『운담집』의 「문설(文說)」은 객이 저자에게 문에 대하여 물었고 이 물음에 저자가 대답하는 대화체 형식으로 지어진 글이다. 여기에서 오세웅은 '문'이란 천지자연의 무늬라 규정하였다. 사람이 천지자연의 무늬를 배워 인의(仁義)와 예악(禮樂)이 갖추어지면 이것이 '사람의 문'이 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맑은 기질을 가지고 심성을 닦아 도덕이 갖추어지면 문사를 얻게 된다고 하였다.
『운담집』에는 인륜 가운데에 오륜(五倫)보다 귀한 것은 없다고 하며 제자를 깨우친 「여문생서(與門生書)」, 변명주(卞鳴周)의 환우당(喚友堂)과 자신의 석류당(惜流堂)에 쓴 기문(記文), 자신의 심회를 서술한 부(賦) 등이 있다.
참고문헌
단행본
- 吳主煥 編輯, 『咸陽吳氏族譜』(咸陽吳氏大同譜編纂委員會, 1999)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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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증손자의 아들. 또는 손자의 손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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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죽은 사람이 생전에 써서 남긴 원고.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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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책의 첫머리.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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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조상으로부터 대대로 내려오는 계통.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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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책의 끝에 본문 내용의 대강(大綱)이나 간행 경위에 관한 사항을 간략하게 적은 글.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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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제목을 붙여 시를 지음. 또는 그 시.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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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오언 절구(五言絕句): 한 구가 다섯 글자로 된 절구. 중국 당나라 때에 성행하였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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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8
: 오언 율시(五言律詩): 한 구가 다섯 글자로 된 율시.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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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9
: 칠언 절구(七言絕句): 한시(漢詩)에서, 한 구가 칠언으로 된 절구. 모두 4구로 이루어진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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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0
: 칠언 율시(七言律詩): 한시(漢詩)에서, 한 구가 칠언으로 된 율시. 모두 8구로 이루어진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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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1
: 묘갈에 새긴 글.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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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2
: 천하의 폭군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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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3
: 유학에서, 사람이 지켜야 할 다섯 가지 도리. 부자유친, 군신유의, 부부유별, 장유유서, 붕우유신을 이른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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