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하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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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조운도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98년에 간행한 시문집.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이원구 (도산서원, 한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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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조운도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98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목판본. 1898년 종현손 병희(秉禧)가 편집, 간행하였다. 서문은 없고, 권말에 병희의 발문이 있다. 규장각 도서와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영모각(永慕閣)에 있다.

권1에 시·만사 113수, 권2에 기(記) 1편, 상량문 1편, 제문 1편, 애사 1편, 부록으로 행장·묘갈명 각 1편이 수록되어 있다. 시가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는데, 불우한 세월을 보내면서 뜻을 명승과 고적에 돌려 자연을 사랑하고 경관의 아름다움을 묘사한 것이 많다.

「노기(老妓)」에서는 외로움과 회한 속에서 지난날을 회상하는 늙은 기생의 심정을 묘사하여 자기의 불우함을 나타내고 있다. 서(書) 중 「여이성집(與李聖執)」에는 분매(盆梅)에 대한 기록이 있는데, 당시 분재기술이 상당히 발달되어 있었음을 엿볼 수 있다.

「서행당원고후(書杏堂寃稿後)」는 시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었으나 여덟 살의 나이로 죽은 행당동자(杏堂童子)의 시집을 출간하면서 쓴 글로, 하늘이 그에게 수(壽)를 빌려주지 아니하여 큰 재목을 잃은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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