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해 12월 제3호로 종간되었다. 편집 겸 발행인은 한용운(韓龍雲)이다. 집필진은 대부분 불교도로서, 한용운·최린(崔麟)·최남선(崔南善)·유근(柳瑾)·이광종(李光鍾)·이능우(李能雨)·김남천(金南泉)·강도봉(康道峰)·서광전(徐光前)·김문연(金文演)·임규(林圭)·박한영(朴漢永)·백용성(白龍城)·권상로(權相老)·현상윤(玄相允)·홍남표(洪南杓) 등이다.
현상문예에 김순석(金淳奭)의 논문 「인생의 진로」, 한용운의 소설 「고학생」 등이 당선되었고, 국여(菊如)의 소설 「오(悟)」가 연재되었다. 한용운의 「님의 침묵」 이전의 문학형성에 중요한 계기를 이룩한 잡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