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주의 법명은 윤도솔행(尹兜率行)으로, 전라북도(현,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에서 태어나 일찍이 혼인하여 5남을 두었다. 26세 되던 해부터 도에 뜻을 두어 20년 동안 기도생활을 하였으며, 때로는 승려 묵담(默潭)을 찾아 공부하기도 하였다.
그러던 중 영문(靈門)이 열리기 시작하여 전생사(前生事)를 이야기하는가 하면 까치와 대화를 나누기도 하였으며, 8·15광복과 6·25전쟁 등 앞일을 예언하는 비범한 모습을 보여 많은 사람들이 따르게 되었다.
초기에는 예언 · 점 · 치병 등으로 일관하였으나, 1961년부터 도솔암(兜率庵)이라는 간판을 내걸었고, 1980년대로 접어들면서 한국불교태고종(韓國佛敎太古宗)에 가입하여 대웅전을 짓고 부처님을 모셔 종각을 짓는 등, 사찰로 변모되었다.
100여 명의 신도들이 서울 · 부산 · 목포 등지에서 내왕하고 있으며, 교주의 예언과 치병능력으로 인하여 먼 곳에서도 신도들이 찾아오곤 하였다. 1994년에 윤선녀가 사망한 후 불교화되어 이화백(李化百)이 주지직을 맡았다.
신앙의 대상은 미륵부처로 초기에는 그 곳에 있던 사람모양의 자연석을 미륵부처로 모셨으나, 1970년 초에 대웅전 등 건물을 지은 다음에는 아미타불상을 봉안하였다.
대웅전의 중앙에는 아미타불, 좌측에는 관세음보살, 우측에는 지장보살을 모시고 있으며, 미륵부처를 지성으로 모시면 구원받는다고 가르치고 있다. 종교의례는 조석예불과 4월 초파일의 관등행사가 있으며, 별도의 경전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