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석사는 경상남도 진주시 집현면 집현산에 있는, 고려 후기에 창건한 절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 응석사가 집현산에 있고 하연의 할아버지 진영이 봉안되어 있다고 하였다. 응석사는 고려 후기~조선 전기 진주 하씨의 원찰이기도 하였다. 2010년 보물로 지정된 진주 응석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이 안치되어 있다.
정확한 건립 연대는 알 수 없다. 신라 진흥왕 때나 신라 문무왕 때 의상(義湘: 625702)이 창건하였다고 하나 근거가 없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과 『여지도서(輿地圖書)』에 의하면, 응석사(凝石寺)는 집현산에 있으며 조선시대 영의정을 지낸 하연(河演: 13761453)의 할아버지 진영이 봉안되어 있다고 한다. 이러한 내용으로 추정해 볼 때, 고려시대에 응석사가 존재하였던 것은 확실하다. 고려 후기에 창건된 절로 추정된다.
응석사는 고려 후기조선 전기 진주 하씨(晋州 河氏)의 원찰이기도 하였다. 조선시대에 안치되었던 진주 응석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晉州 凝石寺 木造釋迦如來三佛坐像)은 2010년 12월 21일에 보물로 지정되었다. 1643년(인조 21)의 불상 조성기에 따르면, 응석사가 화재로 폐허가 된 뒤 경천과 극수, 일휘 등이 발원하여 절을 중수하였다. 불상 조성에는 청헌과 법현, 원택 등의 조각승이 참여하였다고 한다. 진주 응석사 대웅전(晉州 凝石寺 大雄殿)[^1]의 상량문에 의하면 1736년(영조 12)과 1899년(광무 3)에 고쳐 지었다. 조선시대 화가 관아재(觀我齋) 조영석(趙榮祏: 16861761)이 지은 「응석사중수기」[숭정 113, 1740년]에는 승려 지현이 중수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일제강점기에도 응석사에 주지가 임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