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이목에 속하는 곤충의 총칭.
개설
생태
사람이에는 몸이와 머릿니의 두 아종이 있다. 일반적으로 몸이(길이 3.2∼3.8㎜)가 머릿니(2.8∼3.2㎜)보다 약간 크다. 몸이는 옷속에 붙어 살고 머릿니는 머리털에만 있다. 몸이는 여성보다 남성에 더 높은 비율로 기생하며 특히 노년층에 많은데 비해, 머릿니는 여성에게 많으며 젊은층(특히 어린이)에 더 많이 기생한다.
두아종 모두에게 산란된 알(서캐)은 7∼8일 후에 부화하여 자충이 되며 이것은 3회 탈피하면서 약 8일 후에 성충이 된다. 성충의 수명은 약 30일이다. 사람이는 발진티푸스·참호열·재귀열 따위의 질병을 매개한다.
사면발이는 사람이와는 모양이 아주 달라 가슴과 배가 넓어 몸통이 원형에 가깝고 다리가 좌우로 뻗어 게를 닮았다. 몸길이는 수컷 1.3㎜, 암컷 1.5㎜ 정도이다. 주로 사람의 음부에 있는 털에 붙어살며 구기를 피부에 박고 피를 빤다. 대부분의 경우 성교행위로 말미암아 옮겨진다.
문헌 기록
≪물명고≫에는 팔각자(八脚子)를 ‘면발이’라 하고 음모 속의 독충이라 설명하였으며, 벽충방(辟蟲方)에는 벽기슬법(辟蟣蝨法:몸이를 없애는 법)과 벽두슬법(辟頭蝨法:머릿니를 없애는 법)이 들어 있다. ≪규합총서≫에도 몸이와 머릿니를 없애는 법이 적혀 있다.
참고문헌
- 『물명고(物名考)』
- 『지봉유설(芝奉類說)』
- 『증보산림경제(增補山林經濟)』
- 『규합총서(閨閤叢書)』
- 『위생곤충학(衛生昆蟲學)』(이한일, 고문사, 1993)
- Invertebrates(Brusca,G.J., Brusca,R.C., Sinauer Associates,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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