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도 신천 출신. 1926년 중국으로 망명하여 김구(金九)와 조국독립을 위한 독립운동에 몸바칠 것을 서약하고 항일운동에 주력하였다.
1932년 초 상해한인청년당원으로 김구로부터 유진만(兪鎭萬)·금긍호(琴兢鎬) 등과 함께 조선총독을 살해하고, 이어 일본에 잠입하여 요로의 고관들을 살해하도록 지시를 받고 권총 2정을 가지고 국내에 들어와 목적달성을 위하여 활동하였다.
그러던 중 그 해 4월 일본경찰에 잡혀 징역 7년형을 언도받고 해주형무소에서 복역 중 옥사하였다.
1977년 건국포장, 1990년 애국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