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시대 지방관청에서 주고받은 이두문서 중 한자어구와 이두를 모아 한글로 독법을 표기해 놓은 교재. 이문학습서.
내용
책의 내용은 제목에 따라 분류된 것은 아니나, 크게 4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즉, ① 문서의 허두와 결말부분을 보인 것, ② 문서의 본문부분에 나타나는 한자어구와 이두를 들어 보인 것, ③ 흔히 쓰이는 이두만을 나열한 것, ④ 공문서의 결사(結辭)의 형식을 『경국대전』 권3 예전(禮典)의 첩정식(牒呈式)·평관식(平關式)·체식(帖式)에 따라 각각 2행으로 써 보인 것이 그것이다.
그런데 ①과 ② 부분만을 수록하고서, 한자어구까지 한글로 독음을 달아놓은 『이문(吏文)』이라는 책이 전한다. 이 책은 동국대학교에 소장되어 있는데, 홍순혁(洪淳赫)이 소장하였던 같은 서명의 책과 같은 판은 아닌 것으로 보아 그 책도 상당히 보급된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이문대사』와의 관계는 분명하게 기록으로 나타나지 않으나, 『이문』을 보완하여 『이문대사』가 된 것이 아닌가 한다. 8장의 적은 분량인 『이문대사』를 줄여서 책을 만들지는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이두문헌이문대사(吏讀文獻吏文大師)에 대하여」(안병희, 『동방학지』38, 1983)
- 「이문(吏文)과 이문대사(吏文大師)」(홍순혁, 『향토』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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