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에, 『성유록』, 『안증전서』, 『주어요략』 등을 저술하며 영남학파를 이끈 학자.
개설
생애 및 활동사항
이재는 주리론(主理論)으로 영남학파를 이끌었으며 후진 양성에 힘써 많은 문인을 배출하였다. 그의 이기(理氣)에 대한 견해는 태극(太極)에 동정(動靜)이 있어서 음양이 나뉘고 오행(五行)이 갖추어진다고 생각하고 오직 사람만이 그 빼어나고 영묘한 것을 얻었다고 생각하여 기의 작용을 기다리지 않고 이만으로도 일용동정(日用動靜)의 체용(體用)이 될만한 묘법을 갖추었다고 주장하였다.
또 대개 이기란 이물(二物)인데 상리(相離)하지도 않고 상잡(相雜)하지도 않는 것으로서 이것을 나누어 둘이 되게 할 수도 없고 합하여 하나가 되게 할 수도 없다고 하였다. 1704년 정시한(丁時翰)의 은거지 법천우사(法泉寓舍)로 가서 이기사칠지변(理氣四七之辨)·건순오상지덕(健順五常之德)·인물품수지동이(人物稟受之同異)를 강론하였다. 그 뒤 아버지가 쓰다가 완성하지 못하고 절필한 『홍범연의(洪範衍義)』를 완성하였다.
『성유록(聖喩錄)』·『금수기문(錦水記聞)』·『주서강록간보(朱書講錄刊補)』·『안증전서(顔曾全書)』·『주어요략(朱語要略)』 등을 저술하였다. 이재의 대표적 제자로는 이상정(李象靖)·이광정(李光靖)이 있다. 저서로는 『밀암문집(密菴文集)』 25권 13책이 있다.
참고문헌
- 『밀암문집(密菴文集)』
- 『제산문집(霽山文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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