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개항기 때, 상의원직장, 성균관전적 등을 역임하였으며, 을미사변 이후 의병으로 활동하다가 국권 피탈 이후 단식을 거행하여 자결한 문신·의병장·열사.
개설
생애 및 활동사항
1905년 을사조약이 강제체결되자 을사오적의 목을 베어야 한다고 상소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1910년 강제병합 소식을 듣고 통분하여 집 밖에 좁다란 방 한칸을 마련하고 외부와 접촉을 끊고 때때로 을사조약 체결 때 상소하였던 글을 읽으면서 눈물을 흘렸고, 선조의 사당과 묘를 참배한 뒤 수십 일 식음을 전폐하였다.
이 무렵 일본경찰 몇 명이 와서 음식을 먹도록 권하라고 식구들을 협박하자, 때마침 베개를 의지하고 졸고 있다가 벌떡 일어나 벼락같은 호령을 하고 나서 머리를 빗고 의관을 정제하고 똑바로 앉아서 순국하였다.
상훈과 추모
참고문헌
- 『기암유고(起巖遺稿)』
- 『기려수필(騎驢隨筆)』
- 『대한민국독립유공인물록』(국가보훈처, 1997)
- 『대한민국독립운동공훈사』(김후경, 광복출판사, 1983)
- 「벽산선생창의전말」(『독립운동사자료집』2, 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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