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인조 때 유진(柳袗)이 지은 일록류(日錄類)의 산문.
개설
이 작품은 원본의 상태가 훼멸될까 두려워 1849년(헌종 15)에 후손이 이를 다시 베껴 그 종택에 보관해 온 전사본(轉寫本)으로 전하고 있다.
작품 끝에 “병이 들어 누워 있으니 어느 때 죽을는지도 모를 일이니 후손들에게 임진란의 아픔을 되새기게 하고, 내가 그렇듯 신고(辛苦)하여 죽다가 살아났음을 전하기 위하여, 일가 사람이라도 이야기삼아 보도록 하기 위하여 이를 기록하여 둔다.”고 덧붙여 지은 뜻을 밝히고 있다.
내용
의의와 평가
구사된 말씨의 예스러움이나 말투의 지역적 특성 등을 잘 살리고 있는 것으로 보아, 17세기 초의 안동지방 말을 그대로 담아 내려오므로 말씨의 연구에도 좋은 자료가 된다. 뿐만 아니라 사실적인 내용과 생동적인 표현, 생생한 묘사는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한 자조적인 수기 문학의 백미편이라 할 수 있다.
참고문헌
- 『수암문집(修巖文集)』
- 「임진록」(홍재휴, 『국문학연구』7, 효성여자대학교,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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