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824년(순조 24) 조우각(趙友慤)이 지은 가사.
구성 및 형식
항상 호란의 치욕을 씻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한스럽게 여기고 그 풀지 못하는 울분을 노래로나마 풀어보려고 「대명복수가(大明復讎歌)」를 짓기도 하였다.
「천군복위가」는 「대명복수가」와 함께 『동음(東音)』이라는 필사본에 실려 있다. 이 가사는 자문자답하는 기사법(起辭法)으로 이루어진 척구(隻句)가 탈락된 변용가사이다.
내용 및 평가
이것은 곧 성학(聖學)을 밝히어 잃어버린 인의예지(仁義禮智)의 본심을 되찾아 밝은 세상을 이룩하고자 하는 뜻을 밝힌 것으로, 욕망 등에 의하여 본심을 크게 해치는 일이 없이 항상 그 본연의 상태를 지니며 선천적으로 내재하여 있는 도덕성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인간이 지닌 본시의 양심을 잃지 않도록 그 착한 성품을 기르는 도를 깨우치게 한 것이다. 이 작품은 다른 도덕가류의 시풍을 본받아 이루어졌겠지만 또한 이런 유의 가사 창작에도 영향을 주어 이 지방의 선비 조병무(曺秉武)의 「천군송덕가(天君頌德歌)」로 이어지게 하였다.
참고문헌
- 『창헌집(蒼軒集)』
- 「학고가사고」(홍재휴, 『이상보박사회갑기념논총』, 1988)
- 「창헌 조우각의 대명복수가·천군복위가」(홍재휴, 『행정이상헌선생회갑기념논문집, 형설출판사,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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