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북한 황해남도 재령군에 있는 철기시대 세형동검·투겁창 등이 출토된 덧널무덤. 목곽묘.
내용
이 토광묘는 지하 2m 깊이에서 무덤의 바닥이 나타났는데, 양수장 건설을 위해 기초터파기작업을 할 때에 파괴되어 완전한 규모는 알 수 없었다. 유물들은 길이 2m, 너비 1m 정도의 범위에서 수습되었다. 수습된 유물로는 세형동검(細形銅劍) 1점, 투겁창[銅矛] 1점, 쇠칼[鐵刀] 1점, 쇠도끼[鐵斧] 1점, 쇠끌[鐵鑿] 1점, 관형동기(管形銅器) 1점, 일산대꼭지 1점 등 다수의 철제 및 청동제품들이다.
출토 당시의 유물배치모습은 무덤 바닥의 중앙부에서 약간 오른쪽에 치우쳐 긴 쇠칼이 있었고, 세형동검과 투겁창은 이 쇠칼의 안쪽으로 나란히 놓여 있었다. 쇠칼과 동검·투겁창의 끝은 모두 서남쪽을 향해 있었다. 바닥의 북쪽 모서리에는 쇠도끼[鐵斧], 쇠고리[鐵環] 등의 철제품이 놓여 있었으며, 그 남쪽 모서리 부근에는 관형동기·이형동기가 놓여 있었다. 덧널[槨]의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유물배치상태로 보아 철제품이 놓여 있는 위치가 덧널의 북쪽으로 여겨지고 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조선유적유물도감』(조선유적유물도감편찬위원회, 1989)
- 「재령부덕리수역동의 토광무덤」(리순진, 『고고학자료집』1963년 3집, 과학원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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