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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이병휴의 서(書) · 논학 · 논례 등을 수록한 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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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이병휴의 서(書) · 논학 · 논례 등을 수록한 문집.
내용

2권 2책. 필사본. 연기는 미상이며 후세에 그의 글 중 일부를 편집하여 필사하였다. 규장각 도서에 있다.

권1은 잡저 2편, 행장 1편, 서(書) 25편, 권2는 논학(論學) 15편, 논례(論禮) 25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답마포윤장서(答麻浦尹丈書)」는 『주역』에 관하여 논한 것으로 시서(蓍筮)의 법과 음양의 상(象)을 자세히 해설하였다. 논학 중 「사칠이기변(四七理氣辨)」에서는 이기이원론을 주장하여 상지(上智)와 하우(下愚)에 관한 칠정(七情)의 차이를 논하였고, 또 사칠설은 중국이 아닌 조선 성리학자에 의하여 창시되었다고 하였다.

「논인심도심(論人心道心)」의 항목에서는 인심과 도심에 관한 한중 양국 성리학의 학설사적인 차이점을 지적하였다. 또한, 「도서설(圖書說)」은 하도(河圖)와 낙서(洛書)에 관하여 언급한 것으로, 이것이 철학적 근본이 됨을 역사적 사실과 여러 학설을 인용하여 밝히고 있다.

논례의 「복건고(幅巾考)」는 복건이 처음 출현한 것은 서한말(西漢末)이며,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사용되었다고 그 유래를 고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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