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청사기 상감 ‘정통5년’명 어문 반형 묘지

  • 예술·체육
  • 유적
  • 국가문화유산
조선 전기의 분청사기 묘지(墓誌).
이칭
  • 이칭정통오년명 분청사기 상감어문 반
국가문화유산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강경숙 (충북대학교, 공예)
  • 최종수정 2024년 06월 11일
분청사기 상감‘정통5년’명 어문 반형 묘지 미디어 정보

분청사기 상감‘정통5년’명 어문 반형 묘지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조선 전기의 분청사기 묘지(墓誌).

내용

1974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높이 9.4㎝, 입지름 35.8㎝, 밑지름 13㎝. 삼성미술관 리움 소장. 유색(釉色)이 청록색에 가까운 분청사기이다. 구연부(口緣部)에 쓰인 명문을 보면 “正統五年庚申十一月一日母女作(정통오년경신십일월일일모녀작)”으로 시작되고 있어서 이 반(盤)의 제작연대가 1440년(세종 22)임을 알 수 있는 매우 귀중한 역사적 자료이다. 턱이 비교적 넓은 반으로 명문 내용을 통해 보면 묘지(墓誌)임을 알 수 있다.

턱의 끝부분은 위쪽을 향하여 살짝 올라갔으며 가장자리에는 두 줄의 선을 둘렀다. 반의 가운데 부분은 우묵하고 넓적한데, 그 중앙에 면상감기법(面象嵌技法)으로 백색의 화문(花文)을 그려넣었다. 그 둘레에 두 줄의 원을 만들고 그 원에서부터 일정한 간격으로 세 갈래의 가지가 뻗어나가면서 바닥의 넓적한 부분을 자연스럽게 세 부분으로 나누었다. 그 사이사이에 물고기 세 마리가 같은 방향으로 배치되었다. 물고기의 윤곽과 비늘 등은 백토(白土)를 감입하여 흰색으로 나타냈고, 눈 부분만 철화안료를 써서 검게 나타냈다.

물고기무늬의 바깥쪽에서부터 구연부의 흑상감(黑象嵌) 명문대(銘文帶)에 이르기까지, 그 사이에는 흰 글씨로 문장을 새겨넣었으나 그 내용을 알아보기는 어렵다.

의의와 평가

반을 묘지로 이용한 경우는 조선 후기에 많이 보이지만, 이 묘지와 같은 초기의 예는 드물다. 이 반의 문양과 유사한 것으로는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소장의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보안면 우동리 출토 편병조각을 들 수 있어서, 우동리에서 출토된 분청사기 도편들의 제작시기 추정을 뒷받침해준다.

참고문헌

  • - 『한국도자사』(강경숙, 일지사, 1989)

  • -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특별전도록』3 분청사기(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1984)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콘텐츠 이용 안내

콘텐츠 수정 요청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주제
0 / 500자
근거 자료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파일선택

최대 5개, 전체 용량 30Mb 첨부 가능

작성 완료되었습니다.

작성글 확인

다운로드가 완료되었습니다.

다운로드할 미디어를 선택해주세요.

모든 필수 항목을 입력해주세요.

다운로드할 미디어가 선택되지 않았습니다.

다운로드 중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미디어 다운로드

  • 이용 목적을 상세히 작성하여 주세요.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표기 : [사진명]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이용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