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판 또는 B5판. 조선지광사에서 발행하였다. 통권 100호로 1930년 11월 종간되었다. 편집인 겸 발행인은 처음 장도빈(張道斌)이었다가 뒤에는 김동혁(金東爀)으로 바뀌었다.
「신문지법」에 의하여 발간된 사회주의적 종합잡지로 초기에는 민족사상을 고취, 일제에 항거하였으나, 점차 사회주의 색채를 띠게 되었다.
문학적인 면에서의 공헌도 컸다고 할 수 있으니, 소설로는 유진오(兪鎭午)·이효석(李孝石)이 동반작가로 등장하였고, 시에 정지용(鄭芝溶)도 이 잡지를 통하여 등장하였으며, 임화(林和)의 경향적 작품 「오빠와 화로」 등이 발표되기도 하였다. 『신계단(新階段)』은 그 후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