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유적은 우리나라 북단에 있는 선사유적으로 정식발굴을 통하여 조사된 것은 아니나 과거 일본인들에 의하여 선사시대 유물이 수습됨으로써 알려지게 된 것이다.
출토유물의 성격으로 보아 무덤시설로 보이며, 아울러 소개된 내용을 보면 아무 시설이 없는 경우와 장방형으로 맷돌을 돌려 만든 간단한 시설도 있었다.
출토, 수습된 유물을 보면, 둥근돌[環石]ㆍ돌도끼[石斧]ㆍ돌화살촉[石鏃]ㆍ돌칼[石劍]ㆍ대롱옥[管玉], 그리고 한 사람분의 인골(人骨)이 나왔다.
이로 미루어보아 이 유적은 분명히 선사시대 무덤임을 짐작할 수 있고, 아울러 우리나라 북부지방의 선사문화를 구명할 수 있는 자료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