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개항기 때의 무신, 한형리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33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시 443수, 서(序)·기(記)·설(說) 각 1편, 지(識) 2편, 발(跋) 2편, 후(後) 3편, 문(文) 2편, 제문 3편, 부록으로 시 40수, 서(序) 10편, 제문 2편, 묘비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화영록(和郢錄)」은 친구 이재정(李在正)과 함께 『동랑집(東郎集)』 중에 춘시(春詩) 30율이 있는 것을 보고 그 운을 따라 지은 것인데, 함운(咸韻)에서 시작하여 제운(齊韻)까지 20일에 걸쳐 완성한 것이다.
「칠순생조유감(七旬生朝有感)」·「회근일자술(回卺日自述)」 등의 시에서 부인과 해로하였음을 알 수 있다. 시는 고시와 절구, 율시 등이 혼합하여 편집되었다. 이밖에 잡저에는 「회근일자지(回卺日自識)」·「상당세승발(上黨世乘跋)」·「대동보발(大同譜跋)」·「제주백려가훈후(題朱柏廬家訓後)」·「죽농설(竹農說)」 등이 있다.
부록에는 서상춘(徐相春)과 사종질(四從姪) 흥교(興敎)가 지은 「하죽농칠십수(賀竹農七十壽)」, 이윤용(李允用)·이완용(李完用)·정만조(鄭萬朝)·신면휴(申勉休) 등이 지은 「하회근수연(賀回卺壽筵)」 등이 실려 있다. 무인 출신의 문집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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