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박세용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2년에 간행한 시문집.
개설
편찬/발간 경위
서지적 사항
내용
서(書)의 「상학사김선생(上鶴沙金先生)」은 김응조(金應祖)에게 선조 박곤(朴坤)의 행장과 묘갈명을 부탁한 글이다. 부의 「과진양억김학봉부(過晋陽憶金鶴峰賦)」는 진양을 지나면서 임진왜란 때 진주성을 지키다 순직한 김성일(金誠一)의 충절을 생각하고 지은 것이며, 「강석암부(杠石庵賦)」는 아버지가 세운 독서당을 두고 추모의 정을 표한 것이다.
「국담박선생정포사정순영문(菊潭朴先生旌褒事呈巡營文)」은 저자가 살던 고을의 효자인 박수춘(朴壽春)의 효행을 칭찬하여 장려하도록 감영에 올린 글이다. 박수춘은 약관의 나이로 임진란을 만나 가족을 이끌고 산 속에 숨어 살면서도 지극한 효심으로 부모를 섬겼다고 설명하면서, 그의 영향으로 이웃에 효자가 많이 나고 풍속이 순화되었다고 하였다.
「성자설(誠字說)」은 학문의 기본이 성의(誠義)에 있고 정치의 기본이 성경(誠敬)에 있으므로, 성은 효에 통하며 경은 충에 통한다고 설명하면서, 매사를 성의를 다해 처리한다면 어려운 것이 없다고 주장한 글이다. 이 밖에 몸을 지키고 닦는 데에는 공경보다 더 큰 것이 없다고 말한 「경자설(敬字說)」과, 사회의 인식이 잘못되어 공중의 물건이면 아무나 가질 수 있는 것이라 해석하지만 공청과 공중의 물건일수록 잘 지키고 아껴야 된다고 한 「공자설(公字說)」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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