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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시강관이 『중용』에 관하여 왕과 강론한 요지를 풀이한 주석서. 유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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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시대 시강관이 『중용』에 관하여 왕과 강론한 요지를 풀이한 주석서. 유학서.
내용

1책. 필사본. 편자와 연기는 미상이다. 이 책은 『중용』의 강론에서 요긴하고 이해가 어려운 부분을 발췌하여 편자의 견해를 피력한 것으로, 「삼산진씨설(三山陳氏說)」·「우도학지실기전(憂道學之失其傳)」 등 모두 100여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규장각 도서에 있다.

「우도학지실기전」에서는 도는 중(中)이며 학은 정일(精一)로서, 도학이란 정일과 집중(執中)을 총괄하고 있다 하여 도학의 본질을 밝혔다. 「노불지도출즉미근리대란진의(老佛之徒出則彌近理大亂眞矣)」에서는 노불의 학문이 청정하고 과욕(寡欲)하여 마음을 다스림이 이치에 가까우니 공허적멸(空虛寂滅)이 성(性)이라 하므로 패리(悖理)하여 대란이 일어났다고 하였다.

「솔성지위도(率性之謂道)」에서는 도가 이기(理氣)를 겸하였다고 보는 설이 있지만 전적으로 이로 보는 것이 옳다는 견해를 밝혔다. 「군자신기독야(君子愼其獨也)」에서는 신은 곧 성찰의 공부이며 독은 희로애락(喜怒哀樂)이 발하여 화(和)를 이루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중용』을 통한 성리학적 인식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저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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