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 정평리 무환자나무 (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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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집현면 정평리에 있는 무환자나무.
내용
1990년 1월 16일에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응석사(凝石寺) 뒤편 경내에 자리잡고 있는 한 그루의 노거목이다. 이 무환자나무는 잎지는 넓은잎 큰키나무로 잎은 깃모양겹잎이다.
나무의 높이는 15m, 가슴높이의 줄기둘레는 2.15m, 뿌리목의 줄기둘레는 2.5m에 이른다. 수관폭(樹冠幅)은 동서로 15.1m, 남북으로 15.5m 퍼져있고 나무의 나이는 약 250년으로 추정되고 있다.
무환자나무는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는 못되고 그 중에서도 이처럼 큰 나무는 더욱 찾아보기 어렵다. 신라 말 9세기경 도선국사가 무환자나무의 열매를 먹으면 전염병을 예방하고 장수하며, 또 가정의 환난을 쫓아 준다 하면서 이곳에 심었다고 한다. 지금도 무환자나무의 열매는 불가에서 염주를 만드는데 흔히 사용하고 있다.
관련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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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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