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구당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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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학자, 김성발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73년에 간행한 시문집.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김능하 (단국대학교동양학연구소, 한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창구당유고 미디어 정보

창구당유고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학자, 김성발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73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석인본. 1973년 후손 지태(志泰)·홍만(洪萬)이 간행하였다. 권두에 송정헌(宋廷憲)의 서문이, 권말에 지태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과 성균관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권1에 시 89수, 발(跋)·잡저 각 1편, 권2에 부록으로 연보·묘갈명 등이 수록되었으며, 끝에 『소창시고(小滄詩稿)』가 합철되어 있다. 시는 많지는 않으나 시어가 전아(典雅)하다.

특히, 「영자릉(咏子陵)」·「형가탄(荊軻歎)」·「시황기(始皇譏)」·「영노련(咏魯連)」·「영한신(咏韓信)」·「영장량(咏張良)」·「이릉탄(李陵歎)」·「영소무(咏蘇武)」등은 저자의 사상을 살필 수 있는 작품이다.

잡저인 「척언(摭言)」은 기문(奇聞)·이사(異事) 등을 체계 없이 기록한 것으로, 그 내용 가운데는 다른 문집에서 볼 수 없는 이야기들이 많이 실려 있어 자료로의 가치가 있다. 연보 말미에는 병자호란 당시의 일기가 보이는데, 저자의 신변에서 일어난 사건을 중심으로 기록되기는 하였으나, 병자호란의 전말을 살피는 데 참고가 된다.

합철된 『소창시고』는 저자의 10대 손 기택(基澤)의 시문집으로 시 112수가 실려 있는데, 시는 대부분 자연경관과 화조를 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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