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도광산 ()

목차
산업
지명
강원도 김화군 창도면 학방리에 있는 광산.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강원도 김화군 창도면 학방리에 있는 광산.
내용

창도면 동쪽에 있는 상학산(尙鶴山) 서쪽 사면에 있다. 중정석(重晶石)이 주로 산출되는데 광상은 조선계의 석회암(石灰岩)을 모암으로 하는 열하충전(裂罅充塡)으로 된 것이며, 맥상(脈狀)을 이루고 있다.

중정석은 원래 석고(石膏)와 동일시되어왔으나, 진공관·광학용렌즈·화학약품·제지 등에 용도가 넓어지고 그 수요량이 증가함에 따라 이 광산도 1923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되었다.

1935년에 우리나라에서 1만 1,000t 가량의 산액을 올렸는데 그 중 창도광산은 5,000t 가량을 차지한 큰 규모의 광산이었다.

우리나라는 매장량으로 세계 5위 안에 들 정도로 풍부하고, 또 바륨의 함유량이 90% 이상의 우수한 품질이고, 채굴에도 편리한 위치에 있으므로 세계적인 중정석광산으로 부상하게 되었다. 광복 전에 원광이 일본으로 전량 수출되었으며, 오늘날에도 중정석은 북한의 주요 수출광산물로 중요시되고 있다.

참고문헌

『한국광업지』(윤성순, 대한중석광업회사, 1952)
집필자
이영택(전 서울여자고등학교, 지리학)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