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삼국시대 백제 사비기의 대신.
가계 및 인적 사항
주요 활동
『일본서기』 제명 5년 7월조의 세주에 인용된 『이길련박덕서(伊吉連博德書)』에는 11월 1일에 소정방 등에게 잡힌 백제의 왕 이하 태자 융 등 여러 왕자 13명, 대좌평 사택천복, 국변성(國辨成) 이하 37명 모두 50여 명을 조정에 바쳤는데, 천자가 은칙을 내리고 그 자리에서 풀어주었다고 한다. 「당평백제비」에도 당나라가 백제를 평정한 뒤 의자왕과 태자 융, 외왕 효(孝)를 포로로 잡아갈 때 대수령 대좌평 사타천복과 국변성도 모두 당에 연행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따라서 천복은 대수령(大首領)이라는 표현에서 볼 수 있듯이 660년 7월 사비 도성이 함락될 때 왕과 함께 나와서 항복한 대표적인 귀족 관료로서, 660년 9월 3일 사비를 떠나 당으로 돌아가는 당나라 군대를 따라 낙양으로 끌려가서 11월 1일에 황제에게 바쳐진 것으로 보인다. 『삼국사기』 의자왕 20년조에는 왕과 왕자만이 아니라 대신과 장수 · 병사 88명과 백성 12,807명이 당나라 수도에 보내졌다고 한다.
참고문헌
원전
- 『삼국사기(三國史記)』
- 『일본서기(日本書紀)』
- 「당평백제비」
단행본
- 강종원, 『백제 국가권력의 확산과 지방』(서경문화사, 2012)
논문
- 장미애, 「백제말 정치세력과 백제의 멸망」(『백제연구』 58, 충남대학교 백제연구소, 2013)
- 김영관, 「대당평백제국비명에 대한 고찰」(『역사와 담론』 66, 호서사학회, 2013)
- 김영관, 「의자왕의 압송 과정과 당에서의 행적」(백산학보』 85, 백산학회, 2009)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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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중국 당나라의 장군(592~667). 이름은 열(烈). 정방은 자(字). 현경(顯慶) 5년(660)에 나당(羅唐) 연합군의 대총관으로서 13만의 당군을 거느리고 백제의 사비성을 함락하고, 의자왕과 태자 융(隆)을 사로잡았다. 661년에는 평양성을 포위하였으나 실패하였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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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천제(天帝)의 아들, 즉 하늘의 뜻을 받아 하늘을 대신하여 천하를 다스리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군주 국가의 최고 통치자를 이르는 말. 우리나라에서는 임금 또는 왕(王)이라고 하였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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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임금이 은혜를 베풀어서 내린 명령을 적은 글. 또는 그런 임금의 분부.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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