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야평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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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지리
지명
황해도 벽성군의 남부와 해주시의 남서부를 흐르는 석담천(石潭川)과 취야천(翠野川), 신광천(神光川) 유역에 있는 평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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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황해도 벽성군의 남부와 해주시의 남서부를 흐르는 석담천(石潭川)과 취야천(翠野川), 신광천(神光川) 유역에 있는 평야.
내용

동서 길이는 15㎞, 남북 길이는 10㎞, 면적은 150㎢이다. 비취와 같이 아름답고 푸르다 하여 취야벌이라 불린다. 북쪽은 멸악산맥(滅惡山脈)의 산줄기에 딸린 다보산(多寶山, 355m)·망조산(望祖山, 356m), 서쪽은 덕대산(德大山, 353m)·작산(鵲山, 358m)이 경계이다. 동쪽은 신광천 너머 해주시, 해주만의 일부인 황포(黃浦)와 접한다.

석담천과 취야천, 신광천의 중류에 각각 같은 이름의 저수지가 있어 관개용수가 풍부하다. 지질은 대체로 화강암이며 토양은 화강암 풍화토와 충적토이다.

연평균 기온은 10℃, 1월 평균기온은 -5℃, 8월 평균기온은 24.5℃이고 연강수량은 1,240㎜이다. 주요 농산물은 벼농사 외에 보리·밀·조·옥수수·콩·팥·메밀 등과 무·배추 등의 채소, 사과·감·배 등이다.

평야의 중앙 벽성읍을 지나 동쪽에서 남서쪽으로 옹진선(甕津線 : 해주-옹진)과 이에 평행하여 해주와 옹진을 연결하는 도로가 통하고 있다. 이 외에도 벽성에서 강령(康翎), 장연(長淵)을 연결하는 도로가 지난다. 옹진선철도변의 취야마을에 있는 취야정은 조선 명종 때 율곡 이이의 장인인 목사 노경린이 창건하였으며 율곡이 독서와 영시로 소일했던 곳으로 전해진다. 석담천 상류에 석담구곡(石潭九曲)과 석담휴양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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