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목회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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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 하와이 거주 한인동포단체가 교포들의 결속과 애국계몽운동을 위해 창간한 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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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905년 하와이 거주 한인동포단체가 교포들의 결속과 애국계몽운동을 위해 창간한 회보.
내용

5월 3일 하와이 에와(Ewa)지방의 교민들이 친목회를 조직하고 그달 8일 창간호를 등사하여 펴내었다.

오아후섬에 있는 에와지방의 사탕수수농장에서 일하던 한인들을 중심으로 하여 정원명(鄭元明)·김성권(金成權)·윤병구(尹炳求)·이만춘(李萬春)·김규섭(金圭燮)·강영소(姜英昭) 등의 발기로 발족을 본 친목회는 그 목적을 항일운동·일화(日貨)배척·동족상애(同族相愛)에 두었다.

이 회보는 여러 갈래로 분립된 한인단체들의 통합운동에 공헌함은 물론, 당시 그 지역의 한인동포들은 기독교인·학생·군인·머슴·역부 등이 혼합된 집단으로서 65%가 문맹자였으며, 사탕수수밭에서 힘든 노동으로 고생하였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상부상조하면서 이 회보를 통하여 조국이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하고 있는 사실을 한인동포들에게 널리 알리고, 국권회복을 위한 애국계몽활동을 전개하였음에 큰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참고문헌

『재미한인오십년사』(김원용, 1959)
「포와한교신문사약고」(차배근, 『신문학보』13,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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